다이오드 : 종류, 극성, 기능 알아보기!

다이오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오드는 전자기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소자로,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이오드의 원리, 극성, 종류, 기능, 방향, 등가회로, 그리고 응용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오드란? 다이오드는 P형 반도체와 N형 반도체가 서로 접합된 구조로 이루어진 2단자 전자 소자입니다. 이 P형과 N형 반도체가 만나는 지점에서 PN 접합이 형성되며, 이 특성 때문에 전류가 오직 한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즉, 다이오드는 일종의 전류의 일방통행로 역할을 하여 전자기기에서 전류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하는 정류 작용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다이오드 동작 원리 다이오드의 신비로운 작동 원리는 바로 전자와 정공의 움직임에 기반합니다. P형 반도체는 양전하를 띠는 정공이 풍부하고, N형 반도체는 음전하를 띠는 '전자'가 많습니다. 이 두 반도체가 접합되면, N형의 전자가 P형으로, P형의 정공이 N형으로 서로 확산되면서 PN 접합면 주변에 전하가 고갈된 영역이 생기는데, 이를 '공핍층'이라고 합니다. 이때 외부 전압을 걸어주는 방향에 따라 다이오드는 두 가지 상태로 작동합니다. 순방향 바이어스 (Forward Bias): P형 반도체 쪽에 양극을, N형 반도체 쪽에 음극을 연결하면, 외부 전압이 공핍층의 장벽을 약화시켜 전자와 정공이 서로를 넘나들며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마치 물꼬를 터주듯 전류가 흐르는 것이죠. 역방향 바이어스 (Reverse Bias) : 반대로 P형 쪽에 음극을, N형 쪽에 양극을 연결하면, 공핍층이 더욱 넓어지고 전위 장벽이 높아져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게 됩니다. 이는 마치 물길을 막아버린 것과 같습니다. 다이오드의 극성과 전류의 방향 다이오드는 극성을 가지고 있는 소자입니다. P형 반도체 부분은 애노드(Anode), N형 반도체 부분은 캐소드(Cathode)라고...